그릇 바닥에 입구가 달린 ‘트랩 도어 체(Trap Door Colander)’

그릇 바닥에 입구가 달린 ‘트랩 도어 체(Trap Door Colander)’

둥근 그릇 형태의 체 바닥에 입구를 달아 손쉽게 음식을 덜어 담을 수 있는 주방 용기가 선보였다.

파스타의 물기를 뺄 때 사용하는 구멍 뚫린 그릇 또는 체로 불리는 주방 용기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그리고 현재 모습 자체로도 완벽하기 때문에 더 이상 개선할 필요가 없다.

적어도 ‘트랩 도어 체(Trap Door Colander)’가 나오기 전에는 그랬다.

물기 있는 음식을 바쳐 수분을 제거하던 기존 제품은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주방에서 잘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한꺼번에 체에 든 음식물을 접시에 담으려고 뒤집을 때 음식물이 갑자기 쏟아져 바닥에 떨어지곤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체 속에 넣어둔 채소를 접시에 담으려고 뒤집었을 때 잘못하여 조리대 곳곳에 채소가 쏟아지고 주방에 물기가 흥건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트랩 도어 체만 있으면 이제 더 이상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파버웨어(Farberware)社에서 만든 트랩 도어 체는 일반적인 제품과 비교했을 때 한 가지 특이한 점을 지닌다. 그릇 바닥에 한 쌍의 트랩 도어, 즉 입구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파스타 면을 접시에 옮겨 담을 때 체를 전부 거꾸로 뒤집을 필요가 없다.

트랩 도어 체의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양쪽 손잡이 근처에 달린 레버를 잡아당기면 체에 담긴 음식물이 조금씩 아래로 나온다. 또한 각각의 트랩 도어를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체에서 음식물이 나오는 속도를 줄이거나 빨리할 수 있다.

트랩 도어 체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가로) 13 * (세로) 29 * (높이) 34cm이다. 전체 4.7리터 분량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으므로 소가족 규모의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데 충분한 크기다.

파버웨어의 트랩 도어 체는 현재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14.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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