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폰으로 DSLR 설정이 가능한 ‘Pulse’

마트폰으로 DSLR 설정이 가능한 ‘Pulse’

 

 

‘펄스(Pulse)’는 캐논(Canon) 社와 니콘(Nikon) 社의 DSLR 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장치로 사용자는 무선으로 셔터를 여닫고 ISO, 조리개, 셔터 속도와 같은 설정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비디오 촬영이나 저속 촬영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펄스’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인데 5만 달러 기금 목표액을 3시간 만에 달성했다.

 

‘펄스’는 캐논 社와 니콘 社의 DSLR 제품에 뛰어난 원격 제어 성능을 부가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제작사는 마이크론(Michron), 레이디언(Radian), 레이디언 2(Radian 2)와 같은 저속 촬영 장치를 만들었던 알파인 랩스(Alpine Labs) 社다.

 

‘펄스’를 카메라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60종 이상의 캐논 社와 니콘 社 카메라와 호환되어 iOS, 안드로이드 장치로 제어할 수 있다. 알파인 랩스 社에 의하면 현재 호환성이 캐논 社와 니콘 社 카메라에만 국한되는 것은 이 기계들이 USB 장치를 꽂았을 때 보이는 반응 때문이라고 한다. 호환 가능한 카메라 목록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웹사이트의 FAQ 코너에 올라와 있다.

 

얄팍한 ‘펄스’ 동글을 카메라의 플래시 연결부인 핫슈(hot-shoe)에 장착하고 USB 포트에 연결하면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의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깔끔하고 간결한 앱 인터페이스는 레이디언 2 앱의 인터페이스와 매우 비슷하며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고 ISO, 조리개, 셔터 속도와 같은 설정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매우 창의적인 조종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카메라 옆에서 설정을 조정하여 사진을 찍는 게 어려울 경우 유용하다.

 

블루투스가 실시간 미리보기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촬영 직후 썸네일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다. 또한 정지 사진을 찍는 기능에 더하여 ‘펄스’는 동영상 촬영도 원격으로 켜거나 끌 수 있고, 일정 간격으로 연속 촬영을 하여 저속 비디오를 만들 수도 있다. 고급 저속 옵션에는 낮밤이 바뀌는 과정을 촬영할 때 ISO와 셔터 속도를 조절하는 익스포져 램핑(exposure ramping)이 포함된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74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예상 소매가보다 25달러 저렴한 가격이며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배송은 2016년 4월 예정이다.

 

 

alpinelaborato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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