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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는 것을 돕는 웨어러블 의자 ‘Archelis’

왕도매 2016. 2. 15. 17:16

오래 서 있는 것을 돕는 웨어러블 의자 ‘Archelis’

 

 




웨어러블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침투하고 있으며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적이 없다. 보행을 돕는 외골격형 제품들로 특히 근력이 떨어졌거나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이러한 외골격형 보조 제품의 또 다른 좋은 예가 있으니 바로 일본 기업 니토(NITTO) 가 만든 아켈리스(Archelis)’라는 이름의 웨어러블 의자이다.

 

취리히에 있는 업체가 개발했던 의자 없는 의자(Chairless Chair)와 매우 비슷한 아켈리스는 의학계를 겨냥한 제품으로 치바 대학(Chiba University)의 첨단 의료 공학 센터(Center for Frontier Medical Engineering), 히로아키 니쉬무라 디자인(Hiroaki Nishimura Design) 와 일본 중합체 기술(Japan Polymer Technology) 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시작은 오랜 시간 다리에 많은 부담이 되는 구부정한 자세로 서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의사들을 돕는 외골격형 의자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아켈리스라면 의사들은 앉는 자세든 구부정한 자세든 다리를 절반만 굽힌 자세든 수술 중에 본인이 편안하게 느끼는 그 어떤 자세로든 다리를 굽힐 수 있다. ‘아켈리스가 허벅지와 정강이, 무릎 관절을 지지하여 효과적으로 하체가 받는 하중을 덜어 주는 것이다.

 

아켈리스는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직업상 오랜 시간을 서 있어야 하거나 커다란 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해야 하는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노인들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켈리스라면 걷다가 잠시 쉬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www.jptc.co.jp

www.cfme.chiba-u.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