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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 미학을 구현한 조명 ‘Highwire’

왕도매 2016. 2. 19. 11:49

외줄타기 미학을 구현한 조명 ‘Highwire’

 





 

집이 상당히 넓을 때는 거실에 아무리 많은 조명을 두어도 넘치지 않는다. 그런데 특히 고정된 장식품에 달린 조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어패러투스(Apparatus) 에서 만든 하이와이어(Highwire)’가 그만일 것이다.

 

예전에 세계 무역 센터의 쌍둥이 빌딩 사이에 줄을 걸어넣고 걸어서 건넜으며 영화 <맨 온 와이어>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프랑스의 외줄타기 선수 필리프 프티(Philippe Petit)에게서 영감을 얻은 천장 거치식 하이와이어 조명은 매번 죽음의 줄타기 공연을 벌이던 프티의 유명한 실루엣을 재창조한 제품이다.

 

하이와이어는 천장에 매달린 막대를 따라 균형 막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언제든 미끄러질 것만 같은 외줄타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균형 막대는 강철 재질인데 구매자의 선택에 따라 고풍스러운 황동, 흑연, 기름을 바른 듯한 청동, 검게 그을린 황동, 불투명 처리된 은 등으로 바꿀 수도 있다. 막대는 5종의 가죽 중 하나로 감싸지며 막대 끝의 전구 소켓에는 60W의 전구들을 끼울 수 있다.

 

레귤러와 탠덤(tandem) 2종이 있는데 레귤러에는 전구 4, 탠덤에는 6개가 달려 있다. 레귤러와 탠덤 모두 크기는 소형과 대형 2가지이며 소형은 88.9cm 막대, 대형은 162.56cm 막대를 사용했다.

 

현재 최저 3,000달러에서부터 시판 중이다.

 

 

apparatusstu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