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알려 주는 우산 ‘oombrella’
기존 우산에는 3가지 공통적인 문제가 있었다. 1. 꼭 우산이 없을 때 비가 온다. 2. 꼭 어딘가에 두고 온다. 3. 바람이 세면 뒤집힌다. ‘움브렐라(oombrella)’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1. 비가 올 듯하면 알려 주고 2. 우산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알려 주며 3. 케블라(Kevlar) 프레임이라 바람이 거세도 뒤집히지 않는다.
‘움브렐라’를 이렇게 똑똑하게 만드는 것은 손잡이에 내장된 캡슐이다. 이 안에는 습도, 온도, 기압, 빛의 양을 감지하는 일련의 센서들이 들어 있다. 그렇게 얻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가 임박한 지를 예측해서 블루투스로 무료 스마트폰 앱(iOS와 안드로이드)으로 알려 준다. 알림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15분 전에 발령되므로 ‘움브렐라’를 챙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손잡이에는 버저와 등이 내장되어 있어서 전화가 오면 활성화되면서 알려 준다. 폭풍우가 쏟아지는 날 밖에 있는데 스마트폰이 옷 깊숙이 들어 있을 때 편리한 기능이다. 날씨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다면 ‘움브렐라’를 만든 바로 그 사람들이 만든 날씨 공유 앱 웨주(wezzoo)와 연결하면 된다.
‘움브렐라’ 상단에 솟아 있는 나사의 날에는 고프로(GoPro)를 거치할 수 있으므로 조금 높은 위치에서 자신의 이동 상황을 촬영하거나 일종의 셀카봉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 밖의 다른 어느 것이라도 거치할 수 있다.
‘움브렐라’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65,000달러를 목표로 캠페인 중이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여러 색으로 광택이 나는 샤이니의 3종이 있고 크기는 대형과 소형이 있는데 아무것이나 67달러에 선주문할 수 있다.센서 캡슐은 33달러에 별도로 선주문하여 선호하는 다른 우산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비가 오든 맑든 상관없이 배송은 올해 10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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