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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햇빛 투게더!

우리 함께, 햇빛 투게더! 2015년 큰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 고등학생인 주인공 덕선이가 교실로 들어왔을 때 반 아이들은 웅성거리며 서 있었습니다. 뇌전증을 앓던 학급 반장이 발작을 일으켜 바닥에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덕선이는 기지를 발휘하였습니다. 다른 반 아이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지 않도록 학급 친구들에게 교실 문을 모두 닫고, 반장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혀를 깨물거나 숨이 막히지 않게 도왔습니다. 이후, 보건실에서 의식을 차린 반장은 창피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점심시간이 되어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덕선이와 친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도시락을 열면서 반장을 불렀습니다. 마침 숟가락을 가지고 오지 않은 덕선이는 아무렇지 않게 반장의 ..

좋은글·웃음 2023.12.19

12월 18일 경제부동산뉴스올해 전국 아파트 23만가구 공급…청약 양극화 심화

12월 18일 경제부동산뉴스 올해 전국 아파트 23만가구 공급…청약 양극화 심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55755?sid=101 집값은 떨어지는데… 서울 아파트 분양가 3400만원 돌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60237?sid=101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 ‘루이비통 본사’ 설계 거장이 디자인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31572?sid=101 "전세 피하려니 월세가…" 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797195?sid=101 “2024..

부동산뉴스 2023.12.18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아이들을 신나게 춤을 추게 만드는 동요입니다. 그런데 꼭 한두 명의 아이들은 몸을 흔들며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멈춰라'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방방 뛰며 춤을 추다가 넘어지곤 합니다. 자동차의 액셀페달을 밟을 때와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때 페달이 고장 난다면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당연히 브레이크페달인데 위험한 상황에서 차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이 있습니다. 이 짐승들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런 목적도 ..

좋은글·웃음 2023.12.18

12월 15일 경제부동산뉴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9개월 연속 오름세…3.3㎡당 1710만원

12월 15일 경제부동산뉴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9개월 연속 오름세…3.3㎡당 1710만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43577?sid=101 서울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용도지역 상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55385?sid=101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2개월 연속 축소... “보합 전환 코 앞”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55327?sid=101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가구당 '100만원' 소송비 지원 https://v.daum.net/v/20231215053522674 앞으로 건설공사 설계 ..

부동산뉴스 2023.12.15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미국의 작가 오 헨리(O. Henry)의 파란만장한 삶은 그의 작품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세 살 무렵 결핵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하여 낳은 아들도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목장 일꾼으로 일하거나 도면을 그리는 제도사, 기자와 우체국에서 작가로도 일했습니다. 일찍이 창간한 여덟 쪽짜리 주간 유머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해 이듬해 폐간하였으며, 은행원으로 일할 때는 돈 계산을 잘못하여 공금횡령죄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겪은 삶의 우여곡절은 그의 소설 속에서 애환과 감동으로 서려 훗날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중 1905년에 발표한 ..

좋은글·웃음 2023.12.15

12월 14일 경제부동산뉴스과천 전셋값 평당 3000만원 넘었다…"일주일에 2000만원씩 뛰어"

12월 14일 경제부동산뉴스 과천 전셋값 평당 3000만원 넘었다…"일주일에 2000만원씩 뛰어"[집슐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74348?sid=101 "올해 아파트 시장, 경착륙하다 겨우 연착륙…내년에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43410?sid=101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419건 추가 인정…누적 1만 건 육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54662?sid=101 반포미도아파트, 최고 49층 1739가구로 재건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29920?sid..

부동산뉴스 2023.12.14

물 밖의 물고기

물 밖의 물고기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바로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맹자의 격언입니다. 동남아에 서식하고 있는 '등목어'라는 물고기는 주로 혼탁한 수질과 수초가 많은 지역에 있는데 극도로 불리한 수질 조건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등목어는 한문으로 오를 등, 나무 목자로 말 그대로 나무에도 올라갑니다. 길이 25cm 남짓한 이 독특한 물고기는 아가미덮개에 뒤쪽을 향해 뻗은 가시가 있습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 그 아가미덮개를 뻗어 교대로 바닥을 짚고 튼튼한 꼬리로 힘차게 밀면서 나무 위를 기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목어를 클라이밍 퍼치(Climbing perc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제대로 숨을 ..

좋은글·웃음 2023.12.14

12월 13일 경제부동산뉴스내년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열린다…최대 5억원까지 저금리 혜택

12월 13일 경제부동산뉴스 내년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열린다…최대 5억원까지 저금리 혜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29444?sid=101 국토부 "2금융권도 전세사기 예방 돕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38931?sid=101 모아타운 5600가구 공급…강북구 번동에 1400가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5092?sid=101 국내 첫 ‘실버주택 리츠’ 나온다… 동탄2신도시 내 민간사업자 공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54779?sid=101 세입자 '몰래 ..

부동산뉴스 2023.12.13

12월 12일 경제부동산뉴스국토부 “실거주의무 폐지법 국회 통과 최선 다할 것”

12월 12일 경제부동산뉴스 국토부 “실거주의무 폐지법 국회 통과 최선 다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36382?sid=101 "서울 주택공급 책무가 먼저"…SH 3기 신도시 참여 선그은 국토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36557?sid=101 민간도 공공주택 시행…저렴한 '래미안·자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38771?sid=101 '순살 아파트' 사라질까…관건은 '감리 독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21685?sid=101 내년 2월부터 `새출..

부동산뉴스 2023.12.12

홑겹 채송화와 어린 소녀

홑겹 채송화와 어린 소녀 지난여름, 장모님 댁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집 앞 꽃밭에는 홑겹 채송화가 가득하였는데, 요즘엔 개량종이 많아서 드물어진 꽃입니다. 아내가 다른 꽃을 사드리기도 하였지만, 마당을 점점 물들인 건 홑겹 채송화였습니다. 장모님한테는 옛 추억이 스며있는 꽃이기에 장인어른이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마당에 옮겨 심은 겁니다. 홑겹 채송화만 보면 장모님은 그 옛날의 어린 소녀가 된다고 합니다. 그 예전 홑겹 채송화 가득한 마당에서 고무줄놀이를 하며 뛰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변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홑겹 채송화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어린 소녀였던 장모님은 세월이 흘러 백발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를 테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장모님의 마..

좋은글·웃음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