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셋을 스톰프 박스에 저장하는 ‘AutoPot’
서로 다른 노래에 맞게 스톰프 설정을 매만지는 것은 제법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쭈그리고 앉아 페달보드의 놉(knob)을 돌리는 동안 관객의 인내심을 시험해야 함은 물론이고 어떤 밸류 포지션이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지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그리그(GigRig) 社의 ‘오토팟(AutoPot)’은 연주자는 밸류 프리셋(preset)을 설정하고 최대 3개의 암(arm)이 그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오토팟’에는 6cm(세로) x 1.5cm(가로) x 2cm(두께) 크기의 암 3개가 있는데 끝에 금속 재질 코그(cog)가 달려 있다. 톱니가 달린 휠이 스톰프 전면 밸류 놉의 팟 섀프트(pot shaft)에 붙어 있고 ‘오토팟’ 암이 여기에 닿아 있어서 톱니와 코그가 물리면서 암이 제자리에 고정된다. 그리고서 케이블들은 9V 전력에6.3cm(가로) x 6.3cm(세로) x 3.5cm(두께) 크기의 메인 유닛과 연결된다.
‘오토팟’은 제작사의 G2 페달보드 스위칭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아무 미디 컨트롤러나 루프 전환 장치(loop switching system)와 함께 써도 된다. 미디 아웃/쓰루 포트를 통해 여러 대의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밸류 놉(value knob)의 위치를 선택하여 설정하고 저장하는 작업은‘오토팟’ 중앙의 컨트롤(Control) 다이얼을 이용하면 된다.
각각의 암은 서로 다른 미디 채널을 통해 데이터를 받을 수 있어서 여러 개의 프리셋을 저장했다가 되살릴 수 있다. 익스프레션 페달(expression pedal)을 꽂으면 3번째 ‘오토팟’ 암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토팟’의 가격은 389달러이며 배송은 5월로 전망된다. 이번 주 NAMM 방문자는 라바 케이블(Lava Cable) 社의 부스에서 ‘오토팟’을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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