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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들을 안전하게 휴대하는 케이스 ‘RokPak’

왕도매 2016. 4. 5. 12:37

전자기기들을 안전하게 휴대하는 케이스 ‘RokPak’

 



 

일상적으로 집이나 직장에서 스마트폰을 휴대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휴식이나 레저를 위해 야외로 나갈 때는 어떨까? 제품의 추락, 진흙, 물 등은 전자기기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인 록팩(RokPak)’에 이런 전자기기들을 넣어 두면 거친 자연에 노출되거나 실수로 험하게 다루거나 해도 끄떡없다고 한다.

 

록팩은 무엇보다 재질이 튼튼하고 방수가 되며 크기는 246mm(가로) x 128mm(세로) x 70mm(두께)이다. 실리콘으로 테두리를 둘러 민감한 전자기기에 푹신한 쿠션 역할을 하는데 1.2m 높이에서 딱딱한 표면으로 떨어져도 멀쩡하다. 한쪽에는 실리콘 그물망도 있어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록팩은 물에 뜨며 최고 80°C, 최저 20°C의 온도에도 견딘다.

 

록팩의 한쪽 전면에는 태양 전지판이 있어서 내장된 12,0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이킹 중일 때는 록팩을 배낭에 걸어두거나 카약 중일 때는 배의 상부에 걸어두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한다. 하지만 태양만으로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려면 24시간이 걸리므로 오지에서 움직일 때 완전한 충전은 만만찮은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충전해 놓고 야외에서는 태양으로 계속 보충해 주면 된다.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안쪽에 USB 포트 2개가 있어서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데 닫은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모든 기능을 다 포함한 록팩의 가격은 현재 15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으로 만든 제품인 록팩은 일단 생산이 완료되면 올해 6월에 배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RokP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