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광고판이 되는 헬륨 풍선형 드론 ‘Skye’
디즈니(Disney) 社는 현재 디즈니 공원에 드론 광고판들이 날아다니게 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소형 비행선이 광고판으로 사용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을 텐데 팽창형 드론을 광고에 사용하려는 이런 수요에 부응하여 에어로시안(Aerotian) 社가 내놓은 것이 ‘스카이(Skye)’이다. CeBIT 2016에서 첫선을 보인 ‘스카이’는 헬륨 가스가 채워진 풍선으로 지름이 3m인데 주위에 프로펠러가 달려서 특정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비행하게 할 수 있다.
‘스카이’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많다. 카메라를 달아 공중 촬영을 하거나 원래 목적대로 프로젝터로서 그 자체에 이미지를 표시하도록 사용할 수도 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보통 드론처럼 사용하다가 대중의 시선을 끄는 공중 광고판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스카이’를 비행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숙련된 조종사만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에어로시안社의 엔지니어들은 ‘스카이’ 자동 버전을 만들려고 작업 중이다.
‘스카이’는 배터리도 작동하는데 1회 충전으로 약 3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 ‘스카이’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으며 안정성과 빠른 회전 성능으로 포뮬러 원(Formula 1)과 같은 트랙 경기의 상황을 기록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스카이’의 최고 속력은 15~20kmh이며 최고 20~30m 높이까지 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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