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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오래전 시외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버스 기사가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던 순간,승객 한 사람이 버스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할머니를 발견하고는 기사님을 향해큰 소리로 말했습니다."저기 할머니 한 분이 못 타셨는데요?"버스 기사가 차량 바깥에 거울로 보니제법 떨어진 거리에서 머리에 짐을 한가득 인 채걸어오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할머니는 버스를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셨지만,속도가 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기사님, 어서 출발합시다.""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릴 겁니까?"승객은 바쁘다며 버스가 출발하길 재촉했습니다.그때 버스 기사님의 차분한 목소리로말했습니다."죄송하지만,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잠시 기다렸다가 같이 가시지요.버스 기사님이 어머님이시라 하니불평을 했던 승객들도 더 이..

좋은글·웃음 2024.05.24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1987년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나자마자부모에게 버림받은 '제니퍼 브리커(Jennifer Bricker)'는다행히도 미국 일리노이주의 평범한한 가정에 입양됐습니다.양부모는 그녀를 남들과 다르게 키우지 않았습니다.'홀로서기'를 바란 양부모의 지원 속에제니퍼는 보조 기구 없이 두 팔로 뛰는 방법을 배웠고소프트볼,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독립심 강한 소녀로 자랐습니다."부모님은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내가 다르다는 생각에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었다."그녀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그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었습니다.제니퍼는 루마니아 체조선수인 '도미니크 모치아누'의연기에 반해 체조선수가 되겠다고결심하게 됩니다.주위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가족의 전폭적인 응..

좋은글·웃음 2024.05.23

호설암의 성공 철학

호설암의 성공 철학청나라 말기의 최고 상인으로상인 최초로 1품 관직인 포정사함에 제수된호설암(胡雪岩)은 평소에 인품도 훌륭했지만,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훈계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다음 투자 시에는 반드시 시장을 잘 분석해자금을 경솔하게 투입하지 마십시오."어느 날, 한 상인이 호설암 집에 방문했는데상인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그 상인은 최근 사업이 기울어 목돈이 급히 필요했기에가지고 있는 자산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호설암에게 넘기려 했던 것입니다.호설암은 상인에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그리고 다음 날이 되자 호설암은 상인의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상인의 재산을 헐값이 아닌시장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했습니다.너무 놀라 휘둥그레진 상인의 어깨를 두드리며호설암은 이렇..

좋은글·웃음 2024.05.22

바보의 어원

바보의 어원바보의 어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중에서 한 가지는 '밥을 남달리 많이 먹는다'는 의미의'밥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결국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는교육이 있기도 합니다.흔히 욕심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더 갖지 못함에 대해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망가뜨리게 됩니다.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행복해집니다.큰 행복이 찾아와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해지고사소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만족이 있으면큰 행복이 찾아옵니다.끝없는 사람의 욕심은아름다운 꽃인듯해도무서운 아편이 될 수도 있는양귀비꽃과 같습니다.# 오늘의 명언탐욕은 모든 것을 얻고자 욕심내어서도리어 모든 것을 잃게 한다.– 몽테뉴 –

좋은글·웃음 2024.05.21

독서의 힘

독서의 힘세상에는 변화를 촉진하는 수많은요인이 있지만 독서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습니다.지식을 얻거나, 위안을 찾거나, 새로운 지평을탐구하는 수단으로써 독서는 시대를 초월하는귀중한 활동입니다.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독서를 위해크게 두 종류의 책을 읽으라고 권합니다.첫 번째는 베스트셀러입니다.이를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흐름과 정신,세상의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는 고전입니다.고전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인생의 교훈과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그렇다고 모든 책이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어떤 책은 시간 낭비만 하게 되는 책도 있고어떤 책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책도 있습니다.그래서 역사적인 철학 프랜시스 베이컨은독서에 관해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어떤 책들은 일부만 읽으면 되고어떤 책들은 다 읽되 호..

좋은글·웃음 2024.05.20

꽃다발을 전해주세요

꽃다발을 전해주세요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소년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엄마가 걱정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한 꽃집 앞을 지나다꽃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앞으로 매년 엄마 생일날에 드릴꽃다발을 주문하고 싶어요."소년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가지고 있던돈을 꽃집 주인에게 다 건넸습니다.한참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소년의 사연을 들은꽃집 주인은 그렇게 해주겠다며약속했습니다.몇 달 후 소년이 말한 날짜가 되자꽃집 주인은 약속대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소년의 집으로 향했습니다."아드님이 당신을 위해 주문한 꽃입니다.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축하와 함께 꽃을 건네자소년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표정을 지었습니다.사실 소년은 투병 끝에 결국 한 달 전에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좋은글·웃음 2024.05.17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할리우드 유명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007 골든아이'로 5대 제임스 본드에 발탁되면서총 네 편의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맡았습니다.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는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외조부모 밑에서 자랐는데그 때문인지 피어스 브로스넌의 가족에 대한애정이 상당히 각별했습니다.피어스 브로스넌의 부인인 카산드라 해리스는1991년 12월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아내가 전남편 사이에서 난 아이들도모두 입양하여 친자녀와 차별 없이키웠다고 합니다.그렇게 10년의 세월이 지나지금의 아내 킬리 쉐이 스미스를 만나 재혼하여,두 아들을 낳은 브로스 피어스넌은 여전히모든 가족들을 사랑하는 남편이고아버지였습니다.그런데 킬리 쉐이 스미스는 출산 이후 급격히살이 쪄서 심각한 비만 체형이 되었습니다.이 ..

좋은글·웃음 2024.05.16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근심·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목사, 작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그는 어느 날, 옛 친구 한 명을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그런데 그 친구는 표정이 잔뜩 낙담해 있었고,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늘어놓으며노먼에게 하소연했습니다."나는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지쳐버렸어."노먼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 친구에게도움을 주고 싶어 말했습니다."내가 어제 어떤 곳에 가보았는데거기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모두 근심·걱정 없이 평화롭게 있더라고.혹시 자네도 그곳에 가보겠나?""그래? 그곳이 어딘가?제..

좋은글·웃음 2024.05.14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우리 주변에서는 앞으로 일에 대해서미리 염려하며 걱정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자주 이렇게탄식합니다."산더미처럼 쌓인 이 일을 언제 다하지?이제 나는 죽었다. 어휴..."그러나 미리 염려하며 탄식하다 보면일 때문이 아니라 염려 때문에먼저 지칩니다.프랑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풀을 베는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풀을 베려는 농부가 들판의 끝을 보며"저 많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푸념만 하다 보면 결국 의욕도 잃고일을 끝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망상, 집착, 한계, 게으름, 불신.인생에 하나 도움 되지 않을 것 같은이 다섯 가지를 '염려'의 얼굴이라고도서 '걱정 버리기 연습'의저자는 말합니다.우리 마음대로, 계획대로통제할 수 없는 것이..

좋은글·웃음 2024.05.10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어느 공원에서 한 아저씨가 천천히 걷고 있었습니다.얼굴에 주름이 짙은 것이 우리 아버지와비슷한 연령의 아저씨였습니다.그런데 걸음걸이가 너무도 느렸습니다.아저씨가 내딛는 발은 후들후들 떨고 있었고따라가는 발은 땅에 끌리는 것이한눈에 봐도 장애가 있다는 걸알 수 있었습니다.자세히 보니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목발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학생이 목발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그 아저씨께 목발을 주워 드리려고 하자아저씨가 학생을 말렸습니다."학생, 내가 할게요."학생이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는 가운데아저씨는 한참을 힘겹게 걸어가목발을 주웠습니다.그런데 아저씨는 목발을 다시 앞으로힘껏 집어던지며 말했습니다."일부러 도와주려는 학생한테 미안해요.사실 교통사고 이후로 재활 훈련 중인데목발 없..

좋은글·웃음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