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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cm 폭의 접이식 욕조 ‘XTEND’

왕도매 2016. 2. 5. 09:50

0.84cm 폭의 접이식 욕조 ‘XTEND’

 

 





욕조를 설치하려면 화장실이 그만큼 커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사는 곳이 작은 아파트이고 화장실도 그만큼 작은데 가끔은 샤워가 아니라 제대로 된 목욕을 즐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엑스텐드 욕조(XTEND Bathtub)’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접이식 욕조인 엑스텐드는 전체가 납작하게 접히므로 사용 후에는 옷장 틈에 수납할 수 있어서 보관이 쉽다. 그랬다가 목욕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 다시 꺼내 펴서 화장실 바닥에 세우고 따뜻하고 근사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카리나 도이쉴(Carina Deuschl)이 설계한 엑스텐드는 하나의 탄소섬유로 만들었으며 초고압수 기술을 사용하여 복잡한 접이식 패턴으로 재단한 것이다. 접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욕조 몸체는 막혀 있지 않아서 물을 가두지 못한다. 그래서 물을 채우고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패드 처리가 된 직물 안감을 사용한다. 초고압수로 재단한 것이라 물이 채워지면 그 무게로 붕괴할 수도 있으므로 귀퉁이에는 4개의 다리를 설치하여 목욕하는 동안 욕조가 확장 상태를 유지하며 버틴다.

 

엑스텐드는 수도관과 연결할 파이프는 물론이고 목욕 후 손쉽게 물을 뺄 수 있도록 배수구도 갖추었다.접으면 두께가 0.84cm에 불과해서 휴대하기 편하므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직 첫 프로토타입 제품이라 양산에 이르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www.carina-deusch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