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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벽에 거는 거치대 ‘Lignum Zadel’

왕도매 2016. 2. 18. 09:21

자전거를 벽에 거는 거치대 ‘Lignum Zadel’

 




 

아파트 내부에 자전거를 편리하게 보관하는 거치대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벽걸이 선반은 많다. 하지만 자전거를 거치하는 기본 위치가 비스듬히 설정된 리그넘 자델(Lignum Zadel)’은 자전거로 현대적 장식 효과를 내는 미학적 면이 있어 흥미롭다.

 

제작사의 온 더 월(On The Wall) 컬렉션의 하나인 이 제품은 탑 튜브(top tube)의 각이 기울어진 자전거에 맞게 설계된 것으로 예전의 학생 자전거식으로 맞춤 제작된 것이 아닌 한 현대의 모든 자전거가 다 해당한다. 자전거를 프레임이 아니라 안장의 레일(rail)에 거치하므로 사선으로 기울어진 모습으로 거치되어 특별한 장식품 역할을 한다.

 

자전거 안장 레일에 거치하므로 리그넘 자델은 거치 내내 프레임에는 아무것도 닿지 않는다. 물론 거치된 시트포스트(seatpost)를 안에 잡아두어 누군가가 재미삼아 자전거를 밀어도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가죽 스트랩은 제외다. ‘리그넘 자델은 작은 선반의 역할도 한다. 표면 면적이 헬멧을 수납하기에 충분히 넓고 작은 캐비닛도 있어서 보통 주머니에 넣는 작은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질은 모두 나무인데 단풍나무와 검은 호두나무, 너도밤나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30.48cm(깊이) x 46.99cm(가로) x 13.462cm(세로)이므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현재 449달러에 시판 중이다.

 

 

lignumbike.com/za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