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사용하는 iOS 기반 미디 제어기 ‘Tone Shifter 3’
훌륭한 아이리그 프로 듀오(iRig Pro Duo)와 같은 인터페이스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구동하는 작곡 앱과 전기 기타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즉흥적으로 톤을 바꾸려면 연주 중인 손을 기타에서 떼어 터치스크린을 만져야 한다. 중국의 톤 시프터(Tone Shifter) 社에서 톤 변환이나 그 밖의 제어를 연주자의 발아래에 두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 그래서다.
크기 220mm(가로) x 114mm(세로) x 35mm(두께)에 무게 0.75kg의 ‘톤 시프터 3(Tone Shifter 3)’가 있으면 연주자는 애플(Apple) 어댑터를 이용하는 iOS 장치나 맥(Mac), 혹은 윈도 PC에서 구동하는 앰플리튜브(AmpliTube), 잼업(JamUp), 큐베이스(Cubase), 기타 리그(Guitar Rig)와 같은 작곡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는 ‘톤 시프터 3’를 마치 연결된 다른 장치에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의 제어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지연 시간이 전혀 없이 위쪽에 달린 4개의 스톰프(stomp) 스위치를 밀어서 다른 톤을 선택하거나 피치(pitch)를 바꾸거나 할 수 있다. 백라이트 LCD 화면과 LED 상태 표시등이 있어서 모드 설정과 선택에서 시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최고 16bit/48kHz 오디오 품질로 녹음과 재생을 지원하며 각각 이득 제어와 클립 인디케이션(clip indication)을 갖춘 독립적인 좌우 인풋, 내장 헤드폰 증폭기와 잭, 그리고 외부 스피커나 기타 증폭기와 연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좌우 아웃풋 잭을 갖추었다.
‘톤 쉬프터 3’는 미디 인풋 포트를 통해 미디 하드웨어 제어기처럼 기능할 수도 있어서 켐퍼(Kemper) 社의 프로파일링 증폭기(Profiling Amp), 라인 6(Line 6) 社의 POD 2.0, 복스(Vox) 社의 톤랩(Tonelab), 그리고 프랙탈(Fractal) 社의 AXE-FX2와 같은 장치를 발로 제어할 수 있다. 전력은 가정용 콘센트로부터 얻을 수도 있고(양·음극 위치 모두에서 7~18V 범위의 AC·DC 어댑터와 호환 가능하다고 한다) 연결된 하드웨어로부터 얻을 수도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149달러에 확보할 수 있는데 예상 소매가는 249달러이다. 색상은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이 있으며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배송은 5월로 전망된다. 먼저 출시되었던 톤 쉬프터 2종은 단종되었다.
tone-shifter.com
'굿디자인·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를 벽에 거는 거치대 ‘Lignum Zadel’ (0) | 2016.02.18 |
---|---|
다리 마비 환자들을 위한 가벼운 로봇 다리 ‘SuitX Phoenix’ (0) | 2016.02.17 |
목에 거는 블루투스 스피커 ‘M25’ (0) | 2016.02.17 |
손을 원격 제어기로 바꾸는 레이더 기술 ‘Google Project Soli’ (0) | 2016.02.16 |
감각적 디자인의 라우터 ‘Starry Station’ (0) | 201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