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거는 블루투스 스피커 ‘M25’
뮤직 랩(Music Wrap)은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방법을 바꾸려는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이어버드와 헤드폰 대신에 ‘M25’ 헤드폰/스피커 하이브리드를 채용한 것이다. ‘M25’를 목에 두르면 나만의 소리 영역이 만들어진다. 구부러지고 방수가 되며 충격이나 먼지에 견디는 ‘M25’는 음악을 듣는 동안 사용자의 손과 귀를 자유롭게 하므로 고막이 손상을 입을 위험이 적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작년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11억의 십대와 젊은이들이 개인용 음악 재생기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및 콘서트나 나이트클럽 혹은 스포츠 이벤트 등에서 너무 큰 소리에 노출되는 것에 의해 청력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M25’의 독특한 외관이 지향성 오디오를 만들어내므로 외부 소리를 듣지 못해 행동의 기민함을 잃거나 고막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으면서도 소리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M25’는 블루투스로 아무 음악 재생기나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고 핸즈프리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연속 사용 시 최장 8시간, 사용하지 않고 대기 시 16일이다. 잘 구부러지므로 다양한 형태로 접을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설 수 있는 스피커 세트 형태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뮤직 랩 프로젝트에서는 ‘M25’를 CES 2016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기금 마련을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후원자는 35달러에 확보할 수 있으며 예상 소매가는 69달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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