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질 모니터링기 ‘Node’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사람들이 매일 마시는 공기의 질을 모니터링하는 일은 거의 없다. 신제품 에어비주얼(AirVisual) 社의 ‘노드(Node)’는 실내와 실외의 공기 질 모두를 추적하며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좋지 않은 공기는 두통과 피로, 긴장을 초래하며 장기에 걸쳐 지속되면 여러 증상, 특히 심장 질환이나 발작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공기 질 모니터링기를 이용하면 공기 질이 나빠질 때 감지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그에 따라 환경을 바꿀 수 있으며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드’야말로 현재 시판 중인 제품 중 가장 정확한 공기 질 모니터링기이다.
‘노드’에는 입자 센서, CO2 센서, 온도 센서, 습도 센서가 있다. 정보는 800 x 480 해상도의 5인치(12.7cm) LED 화면에 표시되며 충전이 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동력원이다. 배터리는 마이크로 USB로 충전하며 사용 시간은 5시간이다.
‘노드’가 추적하는 지역은 4곳이다. 실외 공기 질 데이터는 가장 가까운 공식 모니터링 스테이션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얻는데 이는 사용자의 실내 공기 질과 비교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질은 실시간으로 추적되며 미세 입자상물질(PM2.5) 점수가 제공된다. 이는 목과 폐에 잠재적으로 손상을 주거나 심지어 혈관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미세 먼지의 양을 알려 준다.
‘노드’는 폐쇄 공간에서는 CO2 수위를 측정하며 공기가 정체되거나 포함 산소량이 적거나 공기 중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기타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면 알려 주는데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에서는 그에 맞춰 경보를 발한다.
‘노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실외보다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게 나오면 창을 열어 환기해야 함을 뜻하며 실내와 실외 오염도가 모두 높으면 오염된 실외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는 식이다.
‘노드’는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의 웰빙을 높이는 방법을 권해 주며 핵심 오염원과 관련하여 25개국 5,000개 이상 도시의 3일 동안 공기 질 예보 및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크라우드소싱 지도를 이용하여 사용자 거주지 인근의 상황도 보여 준다.
현재 인디에고고에서 캠페인 중이며 13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배송은 4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airvisu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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