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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비행기 화물 수속이 가능한 전자 태그 ‘Rimowa e-tag’

왕도매 2016. 2. 22. 13:22

집에서 비행기 화물 수속이 가능한 전자 태그 ‘Rimowa e-tag’

 




 

비싼 여행 가방은 근사해 보이는 이상의 기능을 해야 하는데 독일의 고급 가방 업체 리모바(Rimowa) 도 여기에 동의한다. 이 회사는 기존의 종이 라벨과 똑같은 양식, 크기, 모습으로 화물 정보를 디지털 화면에 표시해 주는 전자 태그를 개발했다. 여행 가방 손잡이 부근에 장착되는 제품이다.

 

리모바 전자 태그(Rimowa e-tag)’는 화물의 아무 곳에나 붙일 수 있었으며 2013년에 영국 항공(British Airways)에서 시험했던 장치와 비슷하다. ‘리모바 전자 태그를 붙인 짐은 승객이 집을 나서기 전에도 디지털 화물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 승객의 스마트폰으로부터 공항으로 보낼 수 있다. 이 정보는 짐에 붙인태그의 전자 화면에도 표시된다.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짐을 항공사의 자동 체크인 스테이션에 떨구기만 하면 되므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 하나는 피할 수 있다리모바 는 이 전자 태그를 공식 협력업체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사와 올해 3 14일 출시를 목표로 선별된 승객들과 함께 테스트하였다. 테스트 결과들은 업계 표준 설립을 염두에 두고 시행되었다.

 

전자 태그의 화면은 짐 내부의 버튼으로 작동하므로 일단 가방을 닫고 잠그면 상당히 안전하며 화면의 내용을 조작하기가 어렵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만간 항공사가 승객에게 짐의 컨베이어 벨트 번호나 분실된 짐의 위치 정보와 같은 것들을 제공하게 될 수도 있고 화물 수속에 사용되었어야 할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주름진 알루미늄 재질의 토파즈(Topas) 가방이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림보(Limbo) 가방과 같은 리모바 의 다른 제품 라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www.rimo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