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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공기 질을 감시하는 비둘기 부대 ‘Pigeon Air Patrol’

왕도매 2016. 3. 28. 12:00

런던 공기 질을 감시하는 비둘기 부대 ‘Pigeon Air Patrol’

 



 

공기 오염은 점차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런던도 마찬가지여서 매년 수천 명이 공기 오염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런던의 공기 오염이 법적 상한치 이상으로 치솟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비둘기의 등에 센서를 장착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비둘기 공기 순찰대(Pigeon Air Patrol)’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한 플룸 랩스(Plume Labs) 의 아이디어이다.

 

플룸 랩스 는 시내를 돌아다니는 일군의 비둘기에게 이 센서를 장착해 런던 전역의 공기 오염 데이터를 모으게 했다. 시작 단계에서 처음 3일 동안 플룸 랩스 는 신선에서 극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라미터로 런던의 공기 질 등급을 정해 데이터를 모았고 이 정보를 트위터로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일군의 경주 비둘기에서 선택한 비둘기 특별 부대에 장착한 센서 배낭은 이산화질소를 포함하여 공기 중의 여러 독성 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비둘기들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규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플룸 랩스 는 따로 수의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이 캠페인을 비둘기로부터 사람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 중인데 15,000달러 목표액 중 8,000달러를 이미 달성했다.

 

 

pigeonairpatr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