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조종이 가능한 전기 킥 스쿠터 ‘CycleBoard’
오늘날 개인 이동 수단은 무궁무진한데 상당수가 어떤 식으로든 전기 모터나 페달 보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어느 전기 스쿠터는 여기에 다양한 주행 방식으로 재미를 더한다. ‘사이클보드(CycleBoard)’ 전기 스쿠터는 발의 위치와 신체 균형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사이클보드’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 넓은 데크, 두툼한 타이어를 갖춘 전형적인 입식 킥 스쿠터의 모습이다. 항공기 등급의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이며 망원경처럼 넣고 빼는 핸들 바, 옵션의 흙받기, 밀봉 케이블 등 현대적인 개인 이동 수단이 갖춰야 할 대부분을 갖췄다. 더욱이 조종에서 ‘사이클보드’는 균형과 반사 신경을 이용하여 안정성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회전이 가능하다.
‘사이클보드’를 쉽게 타는 방법은 그저 발을 보드에 나란히 놓고 타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서핑이나 스노보딩 타듯 각을 잡고 서면 좀 더 적극적인 조종과 제어를 할 수 있다. 48V/10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허브 모터는 뒷바퀴와 통합되어 있어서 ‘사이클보드’는 보통의 지면에서 최대 32km/h의 속도로 24~32km거리를 달릴 수 있다. 재충전은 어떤 충전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표준형 벽 콘센트에 꽂았을 때 2~5시간이 걸린다.
핸들 바 브레이크, 내장형 벨, 조절판 레버에 더하여 ‘사이클보드’는 LCD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배터리 잔량계, 속도계, 주행계를 확인하고 전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손잡이 중앙에 위치하는 옵션의 거치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고프로(GoPro) 카메라를 거치할 수 있고 이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USB 아웃풋 포트가 있어서 ‘사이클보드’ 배터리로부터 다른 장치들을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접이식 핸들이라서 휴대,보관이 간편하며 바퀴 달린 가방처럼 끌고 다닐 수도 있다.
‘사이클보드’ 전기 스쿠터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899달러에 빈티지 나무 데크가 달린 ‘사이클보드’ 1대를 확보할 수 있다. 옵션인 스마트폰/고프로 거치대와 여분의 배터리 충전기, 내장 자물쇠, 앞바퀴 흙받기, 기타 데크 디자인은 추가 액수를 부담하면 역시 확보 가능하다.
최종 프로토타입은 이미 설계와 시험이 끝났으므로 일정대로 생산이 진행된다면 배송은 올 7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CycleBo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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