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어 피트니스 트래커 ‘Specter’

인이어 피트니스 트래커 ‘Specter’

 

 

피트니스 트래커라면 손목에 차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단순하고 걸리적거리지도 않아서 종일 차고 있기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목에 다른 것을 차야 하는 사람이라면 대체품을 찾지 않을 수 없다. 미스핏(Misfit) 社의 ‘스펙터(Specter)’는 스포티한 헤드폰의 형태를 한 피트니스 트래커이다.

 

운동 중에 차는 제품으로 설계된 ‘스펙터’는 귀에 넣는 인이어 디자인이어서 아무리 달리고 뛰고 사탕 포장지에 발이 미끄러져 땅에서 구르고 해도 귀에서 빠지지 않는다. 섬세하게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었으므로 운동 중에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동작과 과정에도 방해되지 않는다.

 

‘스펙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음악을 스트리밍한다. 각 이어버드에 듀얼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깊은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낸다. 소음 분리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 주며 청력 보호 기능은 소리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청력에 손상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물론 피트니스 트래커이기도 하므로 미스핏 社의 기술을 활용하여 걸음, 거리, 열량, 수면 관련 수치(수면 중에 기꺼이 헤드폰을 끼고자 한다면)도 측정한다. 케이블에는 리모컨이 달려서 음악 재생을 제어하고 카메라 셔터를 작동하는 데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할 수 있는 버튼도 있어서 설정해 두면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조종을 다 할 수 있다. 케이블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도 있어서 핸즈프리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가격 정보는 아직 없으며 판매는 연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misf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