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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의 모니터링 시스템 ‘TaylorSense’

왕도매 2016. 2. 3. 10:41

어쿠스틱 기타의 모니터링 시스템 ‘TaylorSense’

 





 

테일러(Taylor) 가 기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다. (Tickr)  X나 가르민(Garmin) 의 비보스마트(Vivosmart)와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처럼 테일러센스(TaylorSense)’는 악기의 상태를 추적하여 상태와 관련된 업데이트와 경보를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관련 앱으로 보낸다.

 

어쿠스틱 기타를 건조한 상태로 오래 두면 나무에 균열이 생길 수 있고 습도가 높은 상태로 오래 두면 연결 부위나 마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테일러센스 9V 익스프레션 시스템(expression System), ES-T 혹은 ES-N 픽업을 이미 갖춘 모든 테일러 기타에 장착되는 9V 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배터리 박스이다. 디지털 습도계가 내장되어 있어서 지속해서 습도를 추적하다가 블루투스 LE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아이팟에서 구동되며 무료인 테일러 기타(Taylor Guitars) 앱으로 경보를 보내 준다.

 

박스에는 온도 센서도 있어서 높은 열이나 과도한 온도 변화가 감지되면 이를 알려 주므로 사용자는 예상 손상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테일러센스는 또한 이동 중에 기타에 낙하나 충돌 등 어떤 식으로든 충격이 가해지면 그 시간을 기록해 증거로 삼을 수 있게 한다.

 

앱은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때맞춰 스마트폰 화면에 경보를 띄우며 그때마다 테일러 의 기타 관리 서비스 팀이 제공하는 대처 방법에 관한 동영상 링크도 함께 보내 준다. 앱에는 튜너, 메트로놈과 연습 툴도 포함되어 있어서 연주자는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면 iOS 장치에 노래를 녹음할 수도 있다. 또한 내장된 픽업 시스템의 배터리 잔량을 알려 주기도 한다.

 

테일러센스 스마트 배터리 박스와 앱은 2016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www.taylorguit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