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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변신하는 유모차 ‘Salamander Bicycle Stroller’

왕도매 2016. 2. 26. 10:41

자전거로 변신하는 유모차 ‘Salamander Bicycle Stroller’

 



 

유모차 역할을 하는 스케이트보드가 부모의 기준으로 볼 때 좀 과하다고 생각된다면 믿음직한 자전거는 어떨까? ‘샐러맨더 자전거 유모차(Salamander Bicycle Stroller)’는 자전거처럼 타고 도심을 이동하다가 목적지에 다다르면 순식간에 유모차로 변경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샐러맨더는 자전거와 유모차를 결합해 실용적인 다목적 유아 수송 수단을 만들어 보려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7단의 접이식 짐 자전거지만 앞쪽에 개폐식 방충·방우 차양을 갖춘 유아 2인용 좌석을 싣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태우고 미끄러지듯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가게나 지하철, 식당 등에 들어가야 할 때가 되면 내려서 몇 초 만에 유모차로 바꿀 수 있다.

N-접이식 메커니즘을 갖춘 샐러맨더는 뒷부분을 들어 올려 앞쪽을 따라 안으로 밀면 아이들이 앉는 부분의 바깥에 장착되어 있던 별도 바퀴가 아래로 내려지면서 바퀴 3개가 단단히 자리한 유모차나 나타난다. ‘샐러맨더에는 최대 116cm 키에 36kg의 아이가 탑승할 수 있으며 자전거 모드에서 길이 고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좌석에는 패드와 함께 안전띠가 장착되어 있다.

 

샐러맨더가 최종적으로 시마노 넥서스(Shimano Nexus) 기어, 20인치(50.8cm) 합금 재질의 바퀴와 강철 프레임을 갖추었다. 현재는 양산 기금 마련을 위해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4,393달러를 지불해야 확보할 수 있고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배송은 7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www.wicyc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