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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톱이 필요 없는 미디 플로어 컨트롤러 ‘FC-1’

왕도매 2016. 1. 22. 15:01

랩톱이 필요 없는 미디 플로어 컨트롤러 ‘FC-1’

 




 

피시맨(Fishman) 의 트리플플레이(TriplePlay) 미디 컨트롤러와 픽업은 프렛보드로부터 나오는 펑키한 빈티지 신디 소리나 플루트에서 나오는 잊히지 않는 선율 등 기타 연주자들에게 디지털 사운드 생성의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트리플플레이가 랩톱의 음악 생성 소프트웨어에 무선 연결하여 오디오 잭을 경유해 헤드폰, 전원이 켜진 스피커, 혹은 악기의 증폭기로 소리를 내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소규모 클럽들을 다니며 공연을 할 때 개인 정보가 들어있을 수 있는 랩톱을 무대에 방치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그래서 피시맨 가 내놓은 것이 ‘FC-1 플로어 컨트롤러(FC-1 Floor Controller)’이다. 이 제품은 연주자가 연결된 사운드 모듈과 신디의 패치(patch)와 프리셋(preset)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FC-1’에는 왈도르프 브로펠드(Waldorf Blofeld) 신디나 코르그 크로노스(Korg's Kronos)와 같은 미디 하드웨어를 플로어 컨트롤러에 연결할 수 있는 5 DIN 미디 인 앤드 아웃 포트가 달려 있다. 연주자는 위쪽 상부에 있는 3개의 다기능 모멘터리 풋스위치(momentary footswitch)를 이용해 이런 장치들의 패치들을 번갈아 사용하거나 프리셋을 전환할 수 있다. 192 x 64 백라이트 그래픽 LCD 화면에서는 선택한 패치 이름 및 번호와 함께 트리플플레이 배터리 잔량, 미디 동작, 트리플플레이 컨트롤러에서 기타/믹스/신디의 포지션과 같은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플레이 컨트롤러를 호스팅하는 기타에서 나오는 케이블을 플로어 컨트롤러에 연결하면 기타 자체의 픽업이 내장 릴레이 스위처(relay switcher)를 통해 어렵지 않게 기타와 미디 사운드의 믹싱이 가능하다. 역시 내장된 튜너가 있어서 음높이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기능을 지속하거나 잠시 멈출 수 있다. 집에서든 스튜디오에서든 ‘FC-1’ USB 주변기기를 이용해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에 연결하면 스톰프박스(stompbox)와 비슷한 프로그램 가능한 풋스위치, 익스프레션 페달(expression pedal) 인풋과 설치에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 없는 미디 인터페이스를 발밑에 두게 된다. 플로어 스톰프(floor stomp)처럼 ‘FC-1’9V 전력으로 작동하며 AC 어댑터가 1개 포함되어 있다.

 

현재 권장 소매가 319.99달러로 시판 중이지만 소매가는 이보다 훨씬 더 떨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NAMM에 참가하는 사람은 피시맨 의 부스에서 플로어 컨트롤러 시연을 볼 수 있다.

 

 

www.fishman.com